[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환경산업 실증화 연구단지 조성사업' 등 55건 약 6039억원 규모의 공사입찰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사 중 대한체육회 수요 '환경산업 실증화 연구단지 조성사업' 등 9건을 제외한 46건은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의 37%인 2264억원 규모를 지역업체가 수주할 예정이다.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29건 739억원규모다.
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참여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7건 3137억원 규모다.
지역별 발주량은 부산광역시 3205억원, 인천광역시 1335억원, 경상북도 911억원, 경기도 168억원, 그 밖의 지역이 420억원이다.
설동완 조달청 시설총괄과장은 "집행예정인 공사 중 약 70%가 대형공사"라며 "대형공사 입찰을 제외한 약 1835억원 규모는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