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식.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강영식과 향후 4년동안 총액 17억원(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 옵션1억원)의 조건으로 FA계약을 체결했다.
강영식은 지난 2006년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해 통산 620경기에 나서 '28승23패 9세이브 91홀드 평균자책점 4.26'을 성적을 써내고 있다.
특히 2007~2013년 7년 연속 50경기 출장하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며 지난 8월 15일에는 투수 개인통산 600경기 최연소 기록을 달성했다.
시즌 종료 후 사직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중인 강영식과 구단은 지속적으로 교감을 나누다가, 16일 오후 2시 구단 사무실에서 계약을 맺었다.
강영식은 "우선 사인을 하고 나니 마음이 편하다. 나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는 믿음을 구단이 가지고 있으니 그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많은 경기에 출전해 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