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1년 국내 유료방송 가입가구 수가 2천만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2009 MFI 미디어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유료방송 가입가구가 연평균 2.3%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2011년 2천만을 돌파하고, 2013년에는 2천138만 4천 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유료방송 가입가구 수는 1천948만 7천 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별로 보면 IPTV 가입가구는 2009년 224만 9천 가구에서 2013년 474만 8천 가구로 늘어 전체 유료방송 시장의 22.2%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 기간 IPTV 가입가구 연평균 성장률은 20.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디지털케이블TV 방송은 앞으로 5년간 매년 20.7%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245만 가입가구에서 2013년 520만 8천 가구로 증가, 전체 유료방송 시장의 24.4%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위성방송의 경우 2009년 240만 3천 가구에서 2013년 248만 8천 가입가구를 확보할 것으로 추산했다.
아날로그케이블TV 방송은 2009년 1천238만 5천 가구에서 2013년 894만 가구가 시청, 전체 유료방송시장의 41.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