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대상(001680) 청정원은 전통 재래식으로 만든 '느티울 한식간장'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통 메주기법을 현대화한 공정에 접목한 이번 제품은 '느티나무 아래 익어가는 장맛'이란 의미를 담았다.
특히, 탈지대두를 사용하는 기존의 양조간장 제조방식과 달리 한식메주를 사용해 발효 숙성한 간장이다.
또한 기존 한식간장이 계절마다 기온과 습도에 영향을 받아 맛이 일정하지 않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자동화 시스템으로 4계절 내내 균일한 맛을 내도록 했다.
이와 함께 HACCP 인증(한식메주:광주청 제4422호)을 받은 설비에서 총 10단계의 공정을 거쳐 만들었고, 가격은 9700원(420㎖)이다.
제품 패키지는 유리병으로 만든 용기에 노끈을 덧대 포인트를 더했고, 제품명을 캘리그라피 디자인으로 표현해 전통미와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대상 관계자는 "장의 본고장인 순창에서 순창콩 100%와 맑은 물로 만든 프리미엄 간장"이라며 "깔끔하고 깊은 맛으로 다양한 한식 요리의 풍미를 살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청정원 '느티울 한식간장'. (사진제공=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