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최대 육류 가공사인 타이슨푸드의 지난 4분기(8~10월)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타이슨푸드는 지난 4분기 순이익이 2억6100만달러(주당 70센트)로 전년 동기의 1억8500만달러(주당 51센트)를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70센트와 정확하게 부합하는 수준이다.
매출도 호전됐다. 4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7% 증가한 88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문가 예상치인 88억7000만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소고기와 닭고기 판매가 전보다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개선된 실적 덕분에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타이슨푸드는 3.90% 오른 29.9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