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9일
유아이디(069330)에 대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경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아이디의 3분기 실적도 2분기에 이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191억원, 영업이익은 85.9% 급증한 5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당사의 추정치를 소폭 상회한 수준으로 실적 호전은
삼성전자(005930) 등 태블릿 PC 판매 확대로 ITO코팅 사업부의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2분기 이후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지속되는 가운데 4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경신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IT업체라는 이유로 시장에서 소외됐었으나, 점진적으로 유아이디의 안정적인 중장기 성장성이 시장에서 주목 받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이 6.4배로 디스플레이 소재업체와 안정적인 성장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