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화재가 다음달부터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판매한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달 인터넷 자동차보험 '마이 애니카' 상품을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금감원 허가를 받으면 다음달 중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삼성화재의 온라인 자동차보험 상품은 인터넷으로 고객이 직접 보장 내역을 선택하고 계약까지 마칠 수 있는 구조로 돼있다.
가격은 15% 정도 낮지만 기존의 삼성화재의 보상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업계 1위인 삼성화재가 온라인자동차보험에 진출해 앞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자동차보험시장에서 온라인자동차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근접해 2008회계연도 말이면 점유율이 2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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