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신성델타테크가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자 크게 오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신성델타테크는 265원(+8.41%) 급등한 3415원으로, 닷새째 상승중이다.
신성델타테크는 전날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25억 63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3.43%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375.51%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2.55% 증가한 16억 5800만원, 매출액은 270억 9100만원으로 13.11% 감소했다.
하나대투증권은 12일 "르노삼성자동차 수출모델 판매 급감과 휴대폰 부품 납품 감소, LG전자향 세탁기 물량 부진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만족시키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 개선의 이유로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점유율 상승, 원가 개선, 환율 효과"를 꼽았다.
또 "현 주가는 올해와 내년 예상 주당순자산가치 대비 0.5배에 지나지 않아 과거 4년 가운데 역사적 저점에 도달해 있다"며 "주가 수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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