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2009년 LCD TV산업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나대투증권은 11일 "LCD TV가 개발된 이후 처음으로 2009년 판매량이 전년대비 역성장을 기록할 수 있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Future TV(미래형 TV)와 수혜업체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라"고 밝혔다.
다시 말해 "과거 LCD TV가 TFT-LCD산업의 성장을 주도했지만 이제 다른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가장 앞선 기술경쟁력을 보유하여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보한 업체들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LCD TV는 앞으로 LED TV와 인터넷TV, 3D-TV로 세가지 방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유망종목으로는 한솔LCD, 금호전기, 우리이티아이(이상 LED관련주), 에이스디지텍, 신성델타테크(이상 엔고수혜주), 우주일렉트로닉스(환율안정수혜)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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