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1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9.61포인트(0.44%) 내린 2197.01에 문을 열었다.
이날 공개되는 HSBC 제조업 지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HSBC가 집계하는 지난달 제조업 PMI가 50.8로, 직전월의 50.9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준이 공개한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회의에서 앞으로 수개월 내 테이퍼링을 시행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업종별로는 흥업은행(-1.25%), 건설은행(-0.23%), 중신은행(-0.97%) 등 은행주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