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필라델피아지역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이달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11월 제조업 지수가 6.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19.8과 시장 예상치 14.5 모두에 큰 폭으로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지수가 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그 이하면 위축을 뜻하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제조업 경기는 여전히 확장 국면을 이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항목별로 보면 신규주문이 11.8로 지난달의 27.5에서 급락했고 고용도 1.1로 전달의 15.4에서 급격하게 떨어졌다.
한편, 뉴욕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11월 엠파이어드스테이트지수는 6개월래 최저치인 (-)마이너스 2.2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