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우리은행 등 4개 시중은행, BC카드, 우리카드와 함께 '현대백화점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크카드는 현대백화점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5% 할인과 함께 식당, 주유소, 영화관, 서점, 놀이공원 이용 시 제휴사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발급을 원하는 고객은 오는 28일부터 우리·부산·대구·경남은행의 전국 2000여개 영업 지점에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이날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벤트홀에서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과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 금융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체크카드 업무 제휴 체결식을 진행했다.
하병호 사장은 "구매 실적과 상관없이 백화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인 만큼 고객의 알뜰 소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백화점과 금융권의 새로운 고객 창출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벤트홀에서 체크카드 업무 체결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 강원 우리카드 사장, 박영빈 경남은행 행장,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 성세환 BS금융지주 회장, 노성석 대구은행 부행장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