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27일 자사 전국 139개 전 점포가 대한한돈협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로부터 한돈 판매 인증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돈 판매 인증은 국내산 돼지고기 유통과정 및 주방, 식자재, 종업원 청결상태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에 통과한 깨끗하고 위생적인 유통매장에만 부여된다.
회사 측은 최근 시중에서 수입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사례가 빈번한 가운데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판매채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자 이번 인증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 한돈 판매 인증점으로서 축산 코너에 한돈 전용 판매대를 구성하고, 국산 돼지인 한돈의 우수성에 대해 널리 알리는 한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4일까지100g 기준 삼겹살 및 목살 각 1390원, 갈비 및 등심 각 1000원, 뒷다리 500원 등 한돈 주요 부위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안태환 신선식품본부장은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대규모 물량 매입을 통해 농민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기여하고, 자체 이익을 줄여 소비자 물가부담도 낮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