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이 4거래일 만에 순유출로 전환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4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1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80억원 증가한 83조8020억원이다. 국내 펀드에서 1020억원 증가했지만 해외펀드에서 230억원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에서는 1730억원이 유입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56조1670억원으로 전거래일보다 1790억원 늘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8760억원이 유입됐다. MMF의 설정액은 76조6330억원으로 전거래일보다 8650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펀드 설정원본은 전거래일 대비 1조1960억원 늘어난 341조895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