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SK건설이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 분양중인 '상무 SK뷰(VIEW)'가 최고 173.36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29일 SK건설은 지난 28일 마감된 상무 SK뷰 청약접수 결과, 전용면적 59m² 64가구, 84m² 166가구, 114m² 94가구 등 총 324가구 모집에 6117명의 청약접수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1순위만 4096명의 청약이 접수됐다.
지난 27일 발표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6개 주택형 중 5개가 평균 15.2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일찌감치 청약 마감된바 있다. 전용 84B 주택형은 46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1558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33.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114B 주택형은 지난 28일 이어진 3순위 청약에서 11가구 모집에 1907명이 신청하며 최고 173.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 전문가는 "3순위 청약에서 중대형의 대기수요까지 확인된 만큼 미계약세대에 대한 물건확보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김윤배 SK뷰 분양소장은 "상무 SK뷰는 상무대로, 광주지하철 상무역 등이 있고 인근에는 업무·상업시설 등이 빼곡히 들어서있는 광주의 중심업무지구가 펼쳐진다"라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주택형이 많은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무 SK뷰는 지하2층 지상16~20층 총 8개동 총 53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다음달 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다음달 9~11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16년 1월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20만원대 수준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마륵동 168-63번지에 마련돼있다. 지난 22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주말포함 3일간 1만3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SK건설 상무 SK VIEW 청약 현장. (사진제공=SK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