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기술보증기금은 29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지식재산(IP) 금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중소ㆍ벤처기업 임직원, 금융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주제발표와 2부 토론회 순서로 진행됐다.
김정국 기보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창조경제가 건강하게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지식재산을 창출?보호?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사업화하고, 창업·성장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세미나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논의가 지색재산 금융 활성화를 위한 좋은 정책 탄생의 주춧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1부 주제발표에 나선 송경모 기술경영경제학회 박사는 '지식재산(IP) 가치평가 체계 재정립'이라는 주제를 통해 지식재산 가치평가 방법론의 체계 정립과 가치평가 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김정렬 한성대 교수는 '지식재산(IP) 가치보험제도 도입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기술혁신형기업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 실패 후에도 재기도전의 기회를 부여하는 기술가치보험제도 도입의 필요성 등 기술가치보험제도 도입의 구체적으로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