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의 김민구. (사진제공=KBL)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제2의 허재'로 불리는 전주 KCC의 신인 김민구(22)가 프로농구 2라운드 국내선수 공헌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일 "김민구가 2라운드 45경기에서 국내선수 공헌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민구는 238.07점(전체4위)을 기록해 코트에 불고 있는 신인돌풍을 이어갔다. 김민구는 지난 27일 2라운드 종료 시점 기준 정규리그 어시스트 1위(경기당 5.5개)와 가로채기 1위(경기당 2.3개)를 기록했다.
그는 내년 2월 경희대 졸업을 앞두고 있다.
KCC는 2라운드 동안 3승6패를 거둬 현재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5위(20승9패)에 올라있다.
한편 지난 1라운드에서 전체 공헌도 1위를 차지했던 울산 모비스 함지훈은 1~2라운드(90경기) 합산 전체 공헌도 순위에서도 여전히 1위(540.61점)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