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F&I·파이낸셜 매각 본입찰에 KB금융·대신證 참여

우리F&I에 KB·대신·BS·IMM, 우리파이낸셜에 KB·대신

입력 : 2013-12-02 오후 7:42:03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우리금융(053000)지주 민영화의 일환인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 본입찰에 KB금융지주와 대신증권이 뛰어들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에 마감한 우리F&I 본입찰에는 KB금융(105560)대신증권(003540), BS금융지주(138930), 재무적 투자회사인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함께 마감한 우리파이낸셜 인수전에는 KB금융과 대신증권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지주 계열사의 비리사건과 LIG손해보험(002550) 매물 등장 등 각종 돌발변수에도 불구하고 우투증권 계열사 매각은 가까스로 흥행을 이어간 모양새다.
 
우리투자증권 계열의 인수 주요 후보인 KB금융은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 본입찰에 모두 참여했다. 대신증권 역시 양사 모두에 대한 본입찰 참여를 확정했다.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움을 구성한 BS금융지주와 IMM인베스트먼트는 인수 타당성을 높게 본다며 우리F&I 본입찰 참여를 막판에 결정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이날 본입찰을 마감하고 이르면 이번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의 본입찰이 흥행을 보이면서 우리금융 민영화에 대한 성공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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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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