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KB국민카드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손 잡고 아시아 개발도상국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오른쪽)과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왼쪽)이 협약식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B국민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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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3일 오전 서울 내수동 KB국민카드 본점 대회의실에서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과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카드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과 저개발국 교육?과학?문화?커뮤니케이션 분야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이달 중 KB국민카드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리를 편리하게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 유엔(UN) 전문기구인 유네스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저개발 국가의 문화교육 및 기술교육 등 교육 지원 사업도 함께한다.
이와 관련 KB국민카드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아시아 개발도상국 농촌 지역 문맹자들을 위한 읽기?쓰기 등 문해교육과 재봉?영농 관련 기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적 자립을 위해 재봉틀, 영농자재 등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카드의 역점 사회공헌 사업인 청소년 경제·금융교육을 글로벌 차원으로 수혜 대상을 확대 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소외된 우리 이웃들이 빈곤의 악순환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