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소사벌지구 위치도.(사진제공=LH)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평택 소사벌지구(평택시 비전동 일원, 303만2000㎡) 상업용지, 주차장용지 등 총 44필지(5만3000㎡)의 토지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투자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일반상업용지는 3.3㎡당 840만원대, 주차장용지는 430만원대, 주유소용지는 510만원대로 기존 공급가에 비해 3.3㎡당 평균 200만원 가까이 할인해 분양한다.
소사벌지구는 수용인구 4만4000여명으로 공동주택 3개 단지 300여가구가 입주했고, 1개 단지 851가구는 오는 2014년 말에 입주 예정이다.
또 올해 말에 2개 단지 1700여가구, 2014년 중순 1개 단지 870가구가 착공 예정이다. 최근 단독주택용지 또한 매수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신축공사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특히 올 3월에 조성공사를 착공한 '삼성 고덕산업단지(395만㎡)', 2016년 이전 완료 예정인 '미군기지'에 인접해 있고, 2015년 개통예정인 'KTX 평택역'에 인접해 서울과의 접근성(평택에서 수서까지 22분)이 뛰어나 향후 인구유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재곤 LH 평택사업본부 판매부장은 "특급 호재들로 인해 향후 인구유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도권에서 평택지역 만큼 투자가 역동적이고 활발하게 일어나는 곳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