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과 함께 인터넷상의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그린i 캠페인 제주지역 확대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 지역 학부모, 교사, 그린i 패밀리자원봉사단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그린i 캠페인의 제주지역 활성화를 다짐하는 선포식과 그린i 패밀리자원봉사단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사진 제공=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박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청소년이 유해정보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방송·통신 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린i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교사와 학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방통심의위는 앞으로도 ‘그린i 캠페인’을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활성화 하기 위해 지역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보다 다양한 ‘그린i 패밀리자원봉사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방통심의위는 이에 앞서 제주지역 4개 방송사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박만 위원장, 김화진 제주특별자치도 부교육감, KBS제주방송 이종화 총국장, 제주MBC 최진용 대표이사, JIBS 송정일 본부장, KCTV제주 김귀진 대표이사가 참석해 건전한 미디어 이용 환경 조성 및 바람직한 방송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