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화투자증권은 5일 KH바텍(060720)에 대해 4분기 실적 부진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운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KH바텍의 4분기 실적 부진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신제품과 신규 거래선에 따른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KH바텍의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10.6% 감소한 174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모델 출시가 꾸준히 이어졌으나 재고조정과 해외 거래선 매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이 부진한 실적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 역시 3분기 대비 크게 감소한 14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출 감소에 따른 영향과 일회성 비용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내년 큰 폭의 성장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1조1344억원, 영업이익은 107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
삼성전자(005930) 이외에 모토로라, 소니 등을 추가 성장 동력으로 확보하고 있고 신제품 개발 능력을 갖춰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KH바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