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트위터가 피어슨의 전직 최고경영자(CEO) 마조리 스카디노(사진)를 이사회 멤버로 영입했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마조리 스카디노 트위터)
스카디노는 트위터의 첫번째 여성임원으로 파이낸셜타임즈와 이코노미스트 등을 거느리고 있는 영국 미디어 그룹 피어슨의 CEO로 활동한 바 있다. 핀란드의 휴대전화 업체 노키아의 이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FT는 전세계적으로 메시지 플랫폼 사업이 증가추세에 있는만큼 미국 밖에서 언론계를 두루 거친 그의 배경이 미국의 핵심 IT 업체인 트위터에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카디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에 합류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이사회 영입으로 스카디노는 4000만주 이상의 트위터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대략 17만달러(1억80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