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정부는 16일 청와대에서 이명박대통령 주재로 '녹색성장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국가비젼으로 제시된 '저탄소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해 대통령 직속기구로 설립된 위원회는 향후 기후변화대책위원회와 국가에너지위원회,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등의 기능적 통합을 통해 녹색성장 역량발전을 추진하며, 한승수 국무총리와 김형국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민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29명의 민간위원을 비롯해 관계부처 장관, 국책 연구기관장 등 당연직 18명 등 총 47명으로 구성되며 ▲ 녹색성장·산업분과위 ▲ 기후변화·에너지분과위 ▲ 녹색생활·지속발전분과위 등 3개 분과위로 나뉘어 운영된다.
또 별도의 전문가 그룹(Working Group)을 둬 녹색성장 동력 발굴에 대한 충분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당연직 위원으로 한 총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등 7개 부처장관과 10명의 국책기관장이 맡고 김경민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교수, 문승일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 양수길 국가경영전략연구원장 등 29명이 민간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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