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가 영입한 외국인 선수 호르헤 칸투(31·Jorge Cantu). (사진제공=두산베어스)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두산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우타자로 확정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메이저리그(MLB) 출신의 호르헤 칸투(31·Jorge Cantu·미국)와 총액 30만달러(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에 계약했다고 9일 밝혔다.
칸투는 1998년 탬파베이에 입단하면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04년 MLB에 데뷔한 후 2005년 28홈런, 2008년 29홈런을 기록한 강타자로 이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꾸준한 활약을 했다. 또한 올시즌에는 멕시코리그에서 31홈런을 기록하며 타격에서의 꾸준한 강점을 보여줬다.
두산은 이번 영입에 대해 "이번 영입으로 한층 강화된 타선과 안정된 내야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