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KBO, 2013 골든글러브 및 크리스마스 기념구 판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3년 골든글러브 기념구와 크리스마스 기념구를 제작해 한정 판매한다.
KBO는 오는 10일 골든글러브 행사장인 서울 코엑스 1층에서 오후 1시부터 올해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기념구 200개와 금년도 크리스마스 기념구 320개를 현장 판매한다.
1인당 구매 수량은 종류별 2개로 제한하며 가격은 볼케이스를 포함해 각 2만원이다. 판매 후 잔여 수량은 KBO마켓(
www.kbomarket.com)에서 오는 31일까지 판매 예정이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출시되는 크리스마스 기념구는 흰색과 빨간색 바탕에 KBO CI 및 크리스마스 리스를 새겨넣어 야구 팬들에게 이색적인 기념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든글러브·크리스마스 기념구. (사진제공=한국야구위원회(KBO))
◇KBO, 야구발전 공헌 감사패 수여
KBO(총재 구본능)는 10일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야구 발전에 공헌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과 임성훈 나주시장, 그리고 올해 야구부를 창단한 20개 초·중·고등학교 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야구계, 야구팬의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의 건립으로 프로야구단과 지방자치단체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야구 인프라 개선에 크게 공헌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야구 꿈나무들의 축제' KBO 총재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지역 내 야구장 조성으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야구저변 확대에 기여해 KBO 감사패를 받게 됐다.
또한 2013년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로서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으로 3시즌 연속 관중 600만명을 넘기는 등 프로야구 활성화에 공헌한 ㈜한국야쿠르트 김혁수 대표이사도 감사패를 받게 됐다.
한편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포카리스웨트의 후원 물품 전달식과 시즌 중 진행된 ‘팔도 왕뚜껑 사랑의 홈런존’에서 모금된 기금 전달식도 진행된다.
◇(왼쪽부터)팔도 강서지역본부 고종윤 지점장, 김현석 에스유장, 강정호 선수, 넥센히어로즈 마케팅팀 하현수 과장, 양천사랑복지재단 설종순 이사장, 홍훈식 사무국장. (사진제공=넥센히어로즈)
◇넥센히어로즈, '왕뚜껑 홈런존' 적립금 전달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 9일 오후 홈구장인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올시즌 적립된 '왕뚜껑 홈런존'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목동구장 '왕뚜껑 홈런존'으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강정호와 '팔도', '양천사랑복지재단', 양천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약 1000만원 상당의 라면 세트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넥센 구단과 팔도가 함께 진행하는 '왕뚜껑 홈런존'은 홈경기 시 넥센 타자가 목동구장 외야에 설치된 '왕뚜껑 홈런존'으로 홈런을 쳤을 경우 100만원씩 적립해 적립된 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활용하는 사회복지 이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