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0일 하나대투증권은
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해 장기적 성장에 따른 밸류에이션이 부각된다며 목표주가 4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홈쇼핑송출수수료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인터넷TV(IPTV)는 가입자 800만명이라는 트래픽을 확보한 것에 비해 홈쇼핑송출수익은 SO업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기저효과 또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규제이슈에 대한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특수관계 합산 규제는 현재 논의 초기 단계로 올해 안에 통과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시청자 선택권 제한이 제기되면서 통과 가능성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규제 리스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로 2014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4.2배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내년
KT(030200)의 영업 방향성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내년 KT 전체 방송가입자 대비 OTS 순증가입자 비중 확대 여부가 관전 포인트"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