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신원의 여성복 브랜드 이사베이가 중국에 진출했다.
신원은 중국 북경라씨항달과기유한공사와 이사베이 브랜드의 중국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사베이는 지난 2011년 론칭한 브랜드로 1년만에 국내 여성복 브랜드 중 최단 기간 100호점(현재 매장 130개) 매장 오픈을 기록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신원은 모든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북경라씨항달과기유한공사와 공유하고 브랜드 프로모션과, 오픈 매장 인테리어 및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정빈 신원 부회장은 "이번 이사베이의 중국 진출은 신원 브랜드 중 4번째 중국 독점 판매권 계약 체결이며 신원의 창립 40주년 기념 목표 사업인 중국 시장 공략의 본격화를 의미한다" 며 "앞으로 중국 내에서 적극적인 유통망 확장과 브랜드 이미지의 고급화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신원의 중국 진출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최고의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