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1. 1월 무역적자 34억弗..수출 33.8%↓
수입보다 수출이 더 빨리 줄면서 1월 무역수지가 4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33억56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1월 수출은 213억6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3.8% 급감했으며,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1월 수입은 247억2400만 달러로 지난해 1월에 비해 31.9% 감소했습니다.
2. 건설.서비스업 대출 급격 둔화
지난해 내수 위축으로 건설.서비스 분야에 대한 대출이 급격히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예금은행의 대출금은 917조1천억원으로 2007년에 비해 113조4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산업대출금은 지난해 보다 20.1% 늘어난 528조5천억원, 가계대출금은 6.8% 늘어난 388조6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경기위축으로 건설업과 서비스업의 대출이 둔화했다"면서 "올해 대출 흐름은 경기동향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녹색성장' 가시화로 관련株 강세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1차 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열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전기자동차용 콘덴서 공급업체인 뉴인텍과 필코전자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성문전자와 삼화전기, 삼화콘덴서 등이 상승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이와 함께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4. 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에 권영수 사장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에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선임됐습니다.
또, 수석부회장에 장원기 삼성전자 LCD사업부 사장이 선임됐습니다.
권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 학계를 아우르는 범국가적 디스플레이 상생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를 향한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