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인도네시아 환은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윤용로 외환은행나눔재단 이사장 겸 외환은행장이 현지 저소득층 가정 우수 대학생 앞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지난 11일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한국외환은행에서 현지 저소득층 가정 우수 대학생 7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인도네시아 환은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 윤용로 외환은행장 겸 외환은행나눔재단 이사장은 환은장학생 70명에게 일인당 미화 500달러, 총 3만5000달러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지난 2005년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된 자선 공익 재단법인인 외환은행나눔재단은 2006년부터 매년 인도네시아 현지 대학생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93명에게 미화 19만5000달러를 전달해 왔다.
윤 행장은 “앞으로 장학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국내외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미래를 개척하는 데 기여하고, 외환은행과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일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