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16일 이트레이드증권은
현대미포조선(010620)이 슈퍼 사이클 초입에 진입했다며 목표가 32만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현대미포는 BP Shipping으로부터 MR탱커 14척을 수주했는데 특히나 이번에 수주한 선박 중 50K급은 가격이 보름전 수주 가격보다 10.6%나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미포조선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12월에만 25척, 4분기에만 63척에 대한 수주를 달성했고 연말까지 추가적인 수주가 더 남았으며 내년 말까지 수주 대기물량이 가득 차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비의 중요성과 더불어 강화되고 있는 안정과 환경에 대한 규제가 이제 에코쉽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를 선도하고 있는 현대미포조선에 대한 관심을 더 높혀야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