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채널 다변화 준비 완료-IBK투자證

입력 : 2013-12-16 오전 8:49:18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IBK투자증권은 16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내년 점포 다각화 출점과 점포별 상품 구성 변화로 M&A 2년 차 전략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325억원, 41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 김치냉장고 판매가 업계 평균 보다 10%이상 상회하고 매출 비중 20%를 회복해 핵심 아이템으로 매출 성장을 주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대형 유통업의 전개 구조가 주목 받는 영업 환경 속에서 차별적인 유통망과 판매력으로 국내 카타고리 킬러 1위 포지셔닝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이번 애플스토어 공식인증은 향후 점포 출점의 다각화와 이에 맞는 상품구성의 다변화 전략의 가시성을 확인시켜주는 이슈"라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롯데하이마트로 진행 이후 신규 출점 강화와 채널 변화에 따른 인건비 및 판관비 증가로 단기 내 급격한 영업이익률 개선은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전망과 유통업 환경에 근거할 때전략적 사업망 확보와 성장 잠재력 시현이 보다 의미 있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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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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