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외국인 매수세는 다시 강화되고 있지만 줄어든 기관 매수물량에 코스피는 1960중반 부근에서 횡보장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2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4.86포인트(0.21%) 오른 1965.32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4억원, 230억원 순매수중이고, 개인은 홀로 421억원 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2%대 오르는 강세다.
SK텔레콤(017670)은 3%대 상승중이고,
KT(030200)는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이 KT 신임 회장으로 내정됐다는 소식에 1.64% 오르고 있다. 서비스업(0.89%), 보험업(0.74%) 등도 오름세다.
반면 건설주는 1.88% 밀리며 가장 큰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건설(047040)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분식회계 조사 실시를 받는다는 소식에 10% 밀리고 있고,
벽산건설(002530)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는 등 업종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전기가스(-1.07%), 의료정밀(-0.49%)도 하락세다.
크라운제과(005740)는 자회사 해태제과의 판매가격 인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터치한후 현재는 상승폭을 조금 줄여 4.76% 탄력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82포인트(-0.17%) 내린 487.37포인트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