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삼성전자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최지성 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또 오는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5명을 교체하는 안건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완제품(DMC : 디지털미디어 &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인 최지성 사장은 부품(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을 맡고 있는 이윤우 부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된다.
최 사장의 등기이사 선임이 확정 발표되면, 삼성전자는 완제품과 부품의 2개 회사로 분리·운영하겠다는 조직개편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경기도 기흥사업장에서 이윤우 부회장 주재로 부품부문 소속 사업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첫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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