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럽 클레이(Caleb Clay). (사진제공=한화이글스)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화가 새 외국인 투수로 워싱턴 내셔널스 출신의 케일럽 클레이를 영입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투수 케일럽 클레이(Caleb Clay·25)와 계약금 5만달러와 연봉 25만달러 등 총액 3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앨라배마 출신으로 지난 200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전체 44번)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됐던 케일럽 클레이는 신장 188㎝, 몸무게 82㎏의 오른손 투수다. 140㎞ 초반대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터, 커브, 체인지업 등 여러가지 구질을 구사하며 안정된 제구력도 장점이다.
다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경력은 없다. 클레이는 마이너리그 통산 147경기에 출전해 '26승 33패 13세이브, 369탈삼진, 평균자책점 4.19'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의 트리플A 팀에서 14경기에 출장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