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국방부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김관진 국방부장관(사진 오른쪽)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금융지주)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18일 오후 국방부에서 다양한 군부대 및 국군장병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국방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국방부장관 접견실에서 가진 감사패 수여식에는 김관진 국방부장관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2007년 5월 1군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군부대장병들을 위한 경제교육 실시, 1군단 소속 장병들 대상 우대금리 지급 적금 상품을 판매해오고 있다.
하나은행에서는 지난 1월 국방부근무지원단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하사관부터 대령까지 군간부들을 대상으로 국방부가 이자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전세자금대출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연평도에 장병과 면회객,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민?군 복합 복지시설인 '하나회관'을 준공했다.
하나금융 계열사인 외환은행도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군부대 방문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2일에는 경기도 이천 소재 육군항공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앞서 7월에는 항공작전사령부 신임 장교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강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어린이 대상 군부대 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국토방위를 위해 고생하는 국군장병들을 위해 재산형성을 지원하고, 건강하고 멋진 군 생활을 응원하는 다양한 지원 노력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