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풍력발전기 전문기업인
유니슨(018000)이 도시바와 약 172억원 규모의 2MW 풍력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 1,138억원의 15.1%에 해당하는 규모다.
도시바에 납품될 2MW 풍력발전기(U88E)는 일본 내에 설치될 예정으로, 태풍, 지진 등 기후 조건이 까다로운 일본 환경에 적합하게 개발된 일본시장용 풍력발전시스템이다.
이번 계약은 유니슨이 일본시장에 진출하는 두번째 프로젝트다. 도시바로부터 지난 8월 50억원 규모의 나가시마향 풍력발전기를 수주받은 후 연이어 2MW 풍력발전기를 수주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