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타임스퀘어에 'CJ스퀘어' 개설

입력 : 2013-12-23 오후 5:59:24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에 복합문화공간인 'CJ스퀘어'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영국 런던의 레스터 스퀘어(Leicester Square)를 모티브로 한 이 공간은 'Find Pleasure on Every Street Corner'란 테마로 CJ푸드빌의 외식 브랜드, CGV영등포와 함께 외식, 영화,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입구에 들어서면 4층과 5층을 아우르는 계단 '그랜드 스테어'와 로비 천장을 가득 채운 약 22m 길이의 천장 스크린 '스카이 갤러리'가 눈에 띈다.
 
또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 제일제면소, 투썸커피 등 외식 브랜드도 이 공간에 최적화된 콘셉트로 변신했다.
 
빕스는 블랙 벽돌과 오래된 원목 등 소재를 조합해 기존 매장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스타일의 빈티지룩을 완성했다.
 
20여종의 프리미엄 스테이크와 샐러드바 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매장 전면에 프리미엄 맥주바와 대폭 강화된 디저트바를 배치했다.
 
주요 고객이 젊은 층인 것을 겨냥해 식사 고객이 아니라도 누구나 맥주와 안주를 즐기도록 프리미엄 맥주바를 마련했으며, 입구에서부터 과일과 케이크 등 디저트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CJ스퀘어' 내 빕스에서는 전 매장 중 유일하게 팬케이크, 프렌치 토스트, 에그 베네딕트, 파니니 등 30여종의 브런치 메뉴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해 평일은 오후 4시까지, 주말은 정오까지 운영한다.
 
제일제면소는 CJ(001040)의 역사를 보여주는 브랜드로 다양한 면 요리와 회전식 샤브샤브, 전골 메뉴를 선보인다. 
 
회전식 푸드레일 위의 재료를 취향에 따라 무제한으로 즐기는 샤브샤브는 쇠고기 쌈밥 정식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 
 
오픈 기념으로 오는 24일까지 회전식 샤브샤브 런치 메뉴와 전골 디너 메뉴를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썸커피는 기존 투썸플레이스보다 젊은 감성을 강화한 인테리어와 영화를 보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용 메뉴가 특징이다.
 
샌드위치 4종, 조각 케이크 3종, 디저트 2종 중 고객 취향에 맞게 선택해 커피와 함께 세트로 구성하는 '무비 세트'와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미니 샐러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올데이 브런치'를 판매한다. 
 
음료 메뉴로는 바닐라, 초코, 커피 등 오리지널 밀크쉐이크 3종과 유산균이 함유된 요거트 드링크 2종을 즐길 수 있다.  
 
'CJ스퀘어'는 오픈 당일인 23일 '광장에서의 크리스마스 축제'란 주제로 Mnet '댄싱9'의 한선천, 김명규, 이루다, 하휘동의 특별 공연과 '퍼니밴드' 미니콘서트, 산타의 특별 샘플링, 개봉 예정작 시사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25일까지 CJ스퀘어 내 3개 브랜드 합산 5만원 이상 구매 시 매일 선착순 100명씩 총 300명에게 뮤지컬 티켓 등 다양한 선물이 담긴 원박스를 증정하고, 23일부터 소진 시까지 CJ스퀘어 내 브랜드 구매 고객 1만명에게 쿠폰북을 증정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CJ가 선도하는 트렌디한 식문화와 엔터테인먼트 역량이 결합한 또 하나의 창조문화공간이 탄생했다"면서 "도심 속 색다른 공간에서 CJ만이 할 수 있는 문화를 창조해 고객 감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CJ스퀘어' 전경. (사진제공=CJ푸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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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