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이광종 감독(오른쪽).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이광종(49)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U-22 대표팀은 내년 1월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윤일록(FC서울), 문창진(포항), 장현수(FC도쿄), 백성동(주빌로이와타) 등이 포함된 23명의 U-22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둔 U-22 대표팀은 오만에서 열리는 이번 AFC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A조에 속해 오만, 요르단, 미얀마와 경쟁한다.
이 대회는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로서 지난해 6~7월 열린 지역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아시아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우승을 다툰다.
지난 15일 39명의 예비 명단을 확정한 U-22 대표팀은 16일부터 경남 양산에서 훈련해왔다.
대표팀은 오는 26일 인천공항에서 KE951편으로 이란 키시(Kish) 섬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5일 대회가 열리는 오만으로 이동해 현지 적응에 돌입할 계획이다.
다음은 U-22 대표팀 명단.
▲골키퍼-조현우(대구) 노동건(수원) 김경민(제주)
▲수비수-이기제(시미즈) 이재명(전북) 곽해성(광운대) 박준강(부산) 황도연(제주) 민상기(수원) 임창우(울산) 장현수(FC도쿄)
▲미드필더-최성근(반포레 고후) 남승우(제프 유나이티드) 권경원(전북) 윤일록(서울) 김영욱(전남)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공격수-문창진(포항) 황의조(성남) 문상윤(인천) 김선민(울산) 김현(성남) 이종호(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