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JYP Ent.(035900)가 내년에는 제이와이피와의 합병 및 부실 자회사 정리로 인한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제이와이피와의 합병 및 부실 자회사 정리로 인해 매출액 207억원, 영업손실 7억원, 당기순손실 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내년 매출액은 550억원, 영업이익 105억원, 당기순이익 81억원을 달성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PM의 일본 매출이 증가하고 신규 아티스트도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까지
CJ E&M(130960)과의 계약으로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서 콘서트와 상품(MD) 매출이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내년부터 자체적으로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관련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PM과 miss A가 소속된 매니지먼트 회사로 성장성은 유지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2PM은 일본 시장에서 올 상반기 43만명의 콘서트 관객을 동원하는 등 높은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miss A도 수지를 중심으로 광고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내년 신규 보이 밴드, 6인조 걸그룹, 남성 5인조 밴드 등 신규 아티스트가 강화되면서 매출 다변화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