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카페베네는 지난 23일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일본 1호점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하네다공항 제1터미널 2층 출발 로비 구역에 들어섰으며, 매장 규모는 126㎡(약 38평) 정도다.
좌석은 흡연석을 포함해 총 61석을 마련했으며, 매장 맞은편에는 일본항공(JAL)과 스카이마크항공 등의 출발 카운터와 탑승 카운터가 인접해 있다.
이날 오픈식에는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와 야마모토 사토시 카페베네 재팬 사장, 브랜드 모델인 배우 한예슬, 배우 오지호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카페베네는 일본의 커피 전문회사인 미츠모토커피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합작법인인 카페베네 재팬을 설립했다.
지난 1957년 가나와나현 요코하마시에 설립된 미츠모토커피는 커피 원두를 포함한 기타 식재료를 일본 전국의 주요 외식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김선권 대표는 "아시아 최대 커피 소비국가인 일본은 커피에 대한 소비자 수준이 전문적이고 세분된 만큼 오랜 시간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1호점을 오픈하게 됐다"며 "특히 일본과 한국을 잇는 대표적인 관문인 하네다공항에 매장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고, 일본 시장의 첫 문을 두드린 만큼 사업 전개도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카페베네 매장 오픈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 배우 한예슬, 다카시로 이사오 일본공항빌딩 사장,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이사, 야마모토 사토시 카페베네 재팬 사장, 이나 사다오 도쿄에어포트레스토랑 사장, 배우 오지호가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카페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