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현대아이비티(048410)가 디지털사이니지 사업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내년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24일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대부분 IT시설 감가상각이 올해로 끝나고 디지털사이니지 사업 구조조정이 마무리됐다"며 "바이오 사업에서 체결된 계약규모만으로도 내년 흑자전환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아이비티는 현대전자에서 분사한 코스닥기업이다.
지난해부터 신물질 '비타브리드C'를 개발하고 비타민C를 이용한 피부제품을 출시해 왔다. 비타브리드C는 비타민C를 생체친화적인 미네랄에 저장한 물질이다.
중장기 전략 사업으로 차세대 암치료 혁신기술로 주목받는 '지능형 표적항암주사제'를 개발했다.
한편 현대아이비티는 최근 조달청의 우수 조달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아이비티 관계자는 "미국 정부 디스플레이 장비 납품 사업과 현대 브랜드 로열티 수익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