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3주만에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발행에 나섰다.
(사진=뉴스토마토DB)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290억위안(약 5조690억원) 규모의 7일물 역RP를 발행했다.
이는 지난 3일 이후 180억위안을 시장에 투입한 이후 3주만에 나타난 유동성 공급으로 최근 고조된 유동성 경색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오전 9시20분(베이징 시간) 현재 1일물 RP 금리는 117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포인트) 하락한 4.08을 기록 중이다.
전일 5.13%로 2006년 이후 최고치에 달했던 7일물 RP 금리 역시 이날 8bp 하락한 5%를 기록 중이다.
역RP는 인민은행이 시중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취하는 공개시장조작 정책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