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대신증권은 18일 쌓여가는 대외내 악재로 코스피지수의 1차 지지선은 작년 12월말과 올 1월말 반등을 나타냈던 1080선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환율의 지속적으로 오를 경우 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지지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성진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종가기준으로 4% 이상 하락한 것은 작년 12월12일 미국 자동차 빅3의 구제금융 불발 소식으로 4.38% 하락한 이후 두 달여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 안전자산 선호 ▲ 유럽의 불확실성 증가 ▲ 북한 미사일 관련 지정학적 위험 증가 ▲ 무역수지 적자 지속 ▲ 외국인 자금 증시 이탈 등 원화의 약세를 가져올 요인으로 지적했다.
성 연구원은 또 반등세를 보였던 일부 상품가격도 수요가 늘어나지 않으며 다시 떨어져, 증시에 악재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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