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6일
내츄럴엔도텍(168330)에 대해 100% 무상증자로 주주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4만원을 유지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24일 1주당 신주배정주식 1주의 무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16일이고, 상장예정일은 2월7일이다.
김지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 20영업일간 평균 거래량은 6만6760주로 전체 상장주식수 대비 1.2%에 불과했다"며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유통주식수 증가로 인한 거래량이 증가하고 권리락으로 가격부담이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무상증자는 자기자본 내 이익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해 주주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츄럴엔도텍은 내년 1분기 중으로 글로벌 최상위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와 미국홈쇼핑 업체를 통해 미국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신주 상장 이후 목표가는 희석효과를 반영한 7만원"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