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추행한 70대 학교 경비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김홍창)는 초등학생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로 학교 경비원 임모씨(73)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숙직근무를 하던 임씨는 지난달 18일 저녁 학교에 가방을 찾으러 온 A양(10)에게 '밥을 먹고 가라'며 숙직실로 데리고 들어갔다.
그 후 임씨는 자신의 휴대폰으로 성관계 동영상을 A양에게 보여주고 동영상처럼 해보자며 자신의 신체를 만지도록 강요했다.
또 임씨는 A양이 옷을 벗도록 한 뒤 신체를 더듬고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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