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주말에도 '신용회복'하세요"

신용회복지원센터 토요일 운영

입력 : 2009-02-18 오전 11:47:01
[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신용회복기금 전환대출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도 신용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토)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신용회복지원센터가 정상 운영된다. 토요일 접수창구는 본사에만 개설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터 오후 5시30분까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전환대출은 최근 캠코가 대출금액 기준을 '3000만원 이하'로 확대하면서 신청자수가 하루 150여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권기선 신용회복기금부장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직장생활 때문에 평일에 시간을 내지 못한다는 고객 상담사례가 많아 토요일 접수창구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신용회복기금 전환대출 신용보증'은 연 30%이상의 고금리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저신용계층(7~10등급)이 은행권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캠코가 신용보증하는 프로그램이다.
 
뉴스토마토 박성원 기자 wan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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