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보합권 공방..운수창고↑·IT↓

입력 : 2013-12-30 오전 10:57:14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02% 하락한 2001.8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72억원의 매도우위인 반면 기관이 하루만에 매수로 돌아서며 47억원을 사고 있다. 개인도 55억원의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종이 2% 넘는 강세고 은행, 통신, 금융, 운송장비업종도 1% 안팎에서 선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전기전자업종이 1% 넘게 하락했고 제조, 섬유의복, 의료정밀, 의약품, 철강금속업종은 약보합세다.
 
삼성전자(005930)는 나흘째 약세를 기록하며 2% 가까이 내렸다. 4분기 실적 전망치가 잇달아 하향조정되며 투심을 위축시켰다. NAVER(035420)는 뉴욕증시에서 트위터가 급락하자 된서리를 맞으며 2% 넘게 밀렸다.
 
통신3사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가운데, SK텔레콤(017670)LG유플러스(032640)가 1~2%대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KT(030200)는 1% 가까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5% 오른 497.99를 지나가고 있다.
 
내년부터 백열전구가 퇴출된다는 소식에 LED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금호전기(001210)루미마이크로(082800)가 상한가까지 올랐고 서울반도체(046890), 루멘스(038060), 동부라이텍(045890)도 동반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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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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