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전자는 '2014 국제가전전시회(CES)'에서 북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탈바꿈한 프리미엄 진공청소기 '삼성 모션싱크 업라이트'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삼성 모션싱크 업라이트는 기존의 본체 디자인을 북미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좁고 긴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회전' 구조로 설계돼 방향전환이 쉽고 부드럽다. 지름 180mm의 큰 바퀴를 채용해 카펫 청소나 문턱을 넘을 때 적은 힘만으로도 가볍게 잘 굴러간다.
◇삼성 모션싱크 업라이트(사진=삼성전자)
또 업계 최초로 브러시·본체·핸들 쪽에 3개의 모터를 설치한 '트라이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핸들 부분을 본체에서 분리해 핸디형 청소기처럼 사용할 수 있는 등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1개의 '큰 먼지방'과 9개의 '미세 먼지방'에서 강한 사이클론 기류를 일으킨 후 2번에 걸쳐 먼지를 말끔히 걸러 주는 사이클론포스 멀티 기술을 적용해 강력한 흡입력을 오래 유지한다.
이외에도 원터치 비움 먼지통과 물로 세척 가능한 워셔블 필터를 채용해 제품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가구·계단·창문·반려동물 털 청소에 특화된 브러시 세트도 제공된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북미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디자인으로 다가가 즐거운 청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과 유럽에서 거둔 모션싱크의 성공을 북미 시장에서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