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대신증권은 6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비용통제와 드롭액 증가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부는 공기업 비용통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강원랜드는 올해 경상비용을 10.4% 절감 편성했다"며 "여기에 증설효과가 올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시험가동을 통해 딜러 부족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강원랜드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549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강원랜드 주가는 지난 3년간 3만원 내외에서 거래됐는데, 각종 악재에 따른 주가 급락 시 배당수익률 3.5%에서 하방 경직성을 보였다"며 "현재주가는 올해 기준 배당수익률 3.4%로 밴드 하단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올해 주당순이익(EPS) 2000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0배를 적용한 4만원(배당수익률 2.6%)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